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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수리후기

부산휠체어 2017년 자원순환의날 작품 3등 수상

by 희망휠체어 2017. 12. 7.



2017년 자원 순환의 날 부산시청 행사

희망담은휠체어 수리센터 " 전동수거차 3등 수상 "







2017년 자원 순환의 날 부산시청 행사 희망담은휠체어 수리센터 " 전동수거차 3등 수상 "


    - 2017년 여름은 이들에게 매우 더웠다.

    - 이들은 버려지는 "전동휠체어"를 그냥 보지 않는다.

    - 시청에서 열린  "자원순환의날 행사"에 출품되어져 당당히 3등을 하게 되었다.


 희망담은 휠체어 수리센터는 사회복지 법인 자성의 자립센터로 운영되고 있는데 그곳에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남자들이 일을 하고 있다. 

지구상에 우리가 한번 사용한 물건들은 영원한게 없다.

얼마나 오래 쓰고 버려지느냐의 문제이지 언젠가는 버려지거나 잊혀지게 마련이다.

오랫동안 이러한 물건들에 세심한 관심을 보인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다름아닌 사회에서 버려지듯 도태되고 터부시 되었던 사람들이다.



금정희망의집은 한때는 멋지고 새것처럼 살아왔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빛이 바랜 사람들이 모여 드는 곳이다.

이들은 버려지는 "전동휠체어"를 그냥 보지 않는다.

쓰임새 있는 물건으로 다시금 태어나서 당당히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사용되어 지길 바란다.

여름내내 땀을 흘리며 만든 전동수거차는 버려지는 재활용쓰레기를 운반하기 위해 태어났다. 

자신도 재활용되어 만들어 지면서 같은 입장의 재활용쓰레기를 불평 없이 태워준다.

그런 취지가 감동을 주었는지 시청에서 열린  "자원순환의날 행사"에 출품되어져 당당히 3등을 하게 되었다.


사회복지 법인 자성의 이사장인 이필숙이사장은 이렇게 이야기 한다.

" 누구나 인생을 다시금 시작할 수 있지만 혼자서는 힘들어요.

옆에서 좀 거들어 주면 휠씬 빨리 일어나요. 저희가 하는 일이 그런거에요.

고장나면 고쳐주고 기름칠 해서 다시 쓸수 있게 만들어 주죠!!

휠체어 수리도 그런의미에서 저희하고 정말 잘 맞는 일이죠."


희망담은 휠체어 수리센터의 최주호대표는 휠체어기술을 이들에게 전해주면서 어디가서든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를 당부한다. 그런 마음이 전달 되었는지 휠체어 수리센터를 그쳐간 많은 노숙인들은 다른 곳에서도 따뜻한 대우을 받으며 일을 하고 있다.


오늘도 이들은 희망의 바퀴를 달고 있다.

- 희망 데일리 2017/ 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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